상징 : 떠오르는 태양의 황금빛이 선홍색 하늘을 가로지른다
요지 : 진취적인 기상을 통해 발현되는 개성의 힘
양좌는 춘분점에서 시작하는 봄의 성좌로 황도 12궁의 첫머리에 해당한다. 한 해의 이 장밋빛 새벽에 태어난 사람들은 항시 행동으로 돌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자기가 시작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한이 있더라도 새로운 일의 선봉이 되고 싶어한다.
이들은 군마를 타고 돌진하는 동화 속의 왕자처럼 언제나 원기왕성하고 직선적이며 공격적이다. 따라서 그가 갖는 중요한 과제는 자신의 충동을 잘 헤어하여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태양은 이 양좌에 있을 때 그 기능이 항진되어 에너지와 생명력, 일의 추진력이 배가한다. 그리하여 이 양좌의 태양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하여 이 양좌의 태양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양좌의 리더십은 천칭좌의 파트너십이나 물병좌의 프렌드십과는 거리가 멀고 솔직담백하며 비사교적인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태양의 기능저하궁인 천칭좌나 품위손상궁인 물병좌보다도 출세와 명성에는 오히려 뒤지는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주장하는 대담성과 개척정신만큼은 크게 인정받을 수 있다.
원래 태양은 태양계의 한가운데에서 제왕처럼 빛을 발하고 화성은 그의 뜻을 받아 시행하는 무사와도 같다. 따라서 인격의 핵심인 태양이 화성의 지배궁인 양좌에 들어 있는 사람은 그 강렬한 의지가 어떤 식으로 발현될 것인지를 알기 위해 화성이 어떤 조건에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양좌 태생은 열렬한 독립정신의 지주이며 스스로 자유로운 혼이기를 갈망한다. 다른 사람들의 선두에 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운명에 영향을 주게 되지만 그에 대한 세속적인 책임은 잘 소화하지 못한다.
남보다 앞서 진실을 알고 싶어하면서도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짐지워지는 일은 극력 피하는 것이다. 일이 너무 복잡해질 때는 화성의 예리한 칼을 휘둘러 군더더기를 잘라버리고 과거의 흔적을 잊은 채 정복해야 할 새로운 세계를 찾아 진군한다.
양좌 태생은 새로운 착상이 떠오르면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미이지만 그것이 현실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기초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상황에 따라서는 선두에서 굴러내리는 바위처럼 후진을 위한 길을 틔워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남의 뒤에 놓이게 된다면 앞에 가로놓인 것들을 무자비하게 밀어젖히고 구르게 될지도 모른다. 장애물을 소탕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양좌의 태양을 따를 자가 없다. 그의 좌우명은 '나는 나다!'이며 그의 행동에는 그 이외의 숨은 동기가 있을 수 없다.
양좌 태생은 지나치게 충동적인 데서 비롯되는 이기주의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부주의, 무모함, 극단성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겪는다.
양좌 태생 중에서 인격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순전히 자발적으로건 당시의 분위기에 의해서건 이기적인 성향을 쉽게 드러내면서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주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못한다.
보다 진화된 타입이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비관하는 일 없이 항시 새롭고 모험적인 일에 도전하면서 용감하게 살아간다. 그들의 가슴은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과도 같아서 항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태양이 양좌에 있을 때 출생한 사람들]
샤를르 보들레르, 찰리 채플린, 존 크로포드, 베티 데이비스, 빈센트 반 고흐, 알렉 기네스, 해리 후디니, 에밀 졸라, 람 다스, 에리카 종, 요한 세바스찬 바흐, 오토 폰 비스마르크, 말론 브란도, 지오반니 카사노바, 샤를마뉴 대제, 라비 상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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